- <북한 선교>와 <통일>에 대한 미션이 있는 장로협의회
- 믿음의 선조들이 눈물로 씨를 뿌렸던 거룩한 출발지 소래교회
- 복음통일, 평화통일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장봉생 목사)산하 서북지역장로협의회(대표회장 김성대 장로)는 제4회기 출발기도회 및 소래교회 방문 행사를 5월28일(목) 오전11시에 총신대학교 양지캠퍼스 내 소래교회당에서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대표회장 김성대 장로는 “제4회기 출발기도회를 갖게 된 소래교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교회이자, 우리 서북지역교회들의 모태가 되는 뜻 깊은 신앙의 고향인데, 지금은 그곳에 갈 수 없어,이곳 양지에 그 모양을 그대로 재현한 소래교회에서 기도로 시작할 수 있게 됨을 감사드린다”고 했다.
대표회장 김성대 장로의 인사말 전문은 아래와 같다.
할렐루야!
먼저 서북지역장로협의회 4회기 출발기도회를 이곳 소래교회에서 갖을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오늘 우리가 모인 이곳 소래교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교회이자,우리 서북지역교회들의 모태가 되는 뜻 깊은 신앙의 고향입니다.
믿음의 선조들이 눈물로 씨를 뿌렸던 거룩한 출발지,황해도 장연군 송천리의 소래마을의 한 초가집에서 시작한 교회,우리가 지금은 그곳에 갈 수 없어,이곳 양지에 그 모양을 그대로 재현한 소래교회에서 우리가 한 회기를 기도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매우,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우리 서북지역장로협의회는 다른 지역협의회와는 다르게<북한 선교>와<통일>에 대한 미션이 있는 장로협의회입니다.
지금은 비록 분단의 아픔 속에 막혀있지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축복의 그날이 반드시 올 줄 믿습니다.
끊어진 철길이 다시 이어지고,닫혔던 복음의 문이 활짝 열려,저 북녘의 무너진 교회들이 다시 재건되고,그 땅의 백성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할 그 날을 믿음으로 바라보십시다.
오늘 우리의 이 간절한 기도가 또 하나의 마중물이 되어 주님께서 허락하실,복음통일의 날이 속히 앞당겨지기를 다시 한번 소망합니다.
그날이 올 때까지 우리 서북지역장로협의회가 기도로 준비하는 복음의 일꾼들로 나아갑시다.
제4회기 출발기도회는 준비위원장 김기현 장로의 사회로, 상임회장 백장현 장로가“서북지역장로협의회 사명선언문”을 회원들과 함께 제창을 했다.

소래노회장로회 회장 신용철 장로의 기도, 헤세드중창단의 특송, 서기 윤장섭 장로의 성경봉독 그리고 설교는 소래노회장 권종렬 목사가 “좁은 문,생명의 길”(마7:13-14)을 전했다. 회계 김원식 장로의 기도와 박준길 장로의 색소폰 연주에 맞춰 헌금시간을 가졌다.

권종렬 목사는 “오늘 믿음의 선배들이 걸어갔던 길을 다시 바라보려고 한다. 그 길은 화려한 길이 아니었고, 편안한 길도 아니었다. 그러나 그 길 끝에는 생명이 있었고,복음의 열매가 있었다. 오늘 우리는 다시금 스스로에게 묻기를 '나는 지금 어떤 길을 걷고 있는가?' 믿음의 선배들은 생명의 길을 걸었다는 것을 맥켄지 선교사는 자신의 삶으로 그 길을 증언했다. 소래교회 성도들은 헌신으로 그 길을 걸었는데, 우리도 그 길을 믿음과 헌신으로 걸어야 한다. 큰 길보다 생명의 길을, 편한 길보다 주님의 길을, 사람이 칭찬하는 길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선포했다.

증경대표회장 양호영 장로의 인도로 합심기도회를 가졌고, 이어 농어촌부위원장 이용범 장로가 한국교회와 총회를 위해, 자문위원장 오윤택 장로가 서북지역장로협의회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격려사에서 서북지역노회협의회 증경대표회장 최재우 목사는 이사야 40장 31절 말씀을 중심으로 “독수리 같이 비상하는 장로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영안(靈眼), 지안(智眼), 육안(肉眼)이 밝아야 하고, 독수리처럼 높이 올라가야 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소래노회 부노회장 최종일 목사는 “우리가 속한 서북지역은 기독교 역사 가운데 가장 찬란하면서도 가장 큰 아픔을 겪었던 땅인데, 평양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영적인 수도로 삼아서 장로 총회의 중심으로 우뚝 세워 주셨다. 고난을 기적으로 바꾼 서북의 신앙을 기억하고, 서북지역장로협의회에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넣어 민족 신앙을 회복하는 일에 귀하게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격려를 했다.
축사를 맡은 고문 이광희 장로는 “출발부터 기도회로 시작하는 대표회장 김성대 장로는 같은 노회에서 30여년간 같이 있었는데, 너무 철두철미하고 정확한 분으로 어느 부서가 약한 데가 있으면 회장을 하면서 눈물로 기도하여 부흥을 만들어내는 은사가 있기에 출발이 좋은 우리 서북지역장로협의회에 무한한 발전이 있기를 믿는다”고 축하했다. 이어 증경대표회장 현광옥 장로와 직전 CTS사장 최현탁 장로가 각각 축하했다. 모든 순서는 함동노회 증경노회장 함동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서북지역장로협의회는 믿음의 선조들이 눈물로 씨를 뿌렸던 거룩한 출발지, 조선에서 처음으로 자생적으로 설립된 교회였던 소래교회의 역사와 복음 전래 과정을 되돌아보았다. 소래교회는 단순한 예배처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와 신앙이 함께 성장하는 장이었다. 교회는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고, 가정과 마을을 돌보며, 믿음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공간이 되었다.
서북지역장로협의회는 소래교회가 보여준 것처럼, 작은 힘이라도 함께 모이면 큰 신앙 공동체를 이루는 원동력이 된다는 교훈을 품에 안고 복음통일, 평화통일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