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총무는 재선이 없었다는 유리천장이 깨뜨려질 것인가?
- 소수의 노회원과 수도권 동기들의 외침은 '빙산의 일각'일까?
- 꽃다발을 들고 출마의 변을 공개한 것이 당선의 예고편(복선)일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장봉생 목사)는 제111회 총회를 앞두고 총회총무 후보 등록을 5월 6일(목) 오전 11시 총회회관 4층 임원회의실에서 시작했는데, 각 소속 노회로부터 총회총무 후보로 추천받은 후보들이 후보 서류 접수 첫날 총회임원회 서기부에 후보등록서류를 접수했다.

총무후보 서류 접수를 맡은 총회 서기 김용대 목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공명선거서약서라고 강조하면서, 우리 총회를 평안하고 은혜롭게, 바르고 공정하게 선거에 임해달라”고 후보들에게 당부했다. 총회총무는 총회 직원이기에 등록 후 총회 임원회의 논의와 검토 후 후보를 확정하고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여 제111회 총회 때 총대들의 투표로 임기 3년의 제15대 총회총무가 결정된다.

총회총무 재임에 도전하는 박용규 목사(대구중노회·가창교회)와 한기영 목사(동전주노회·전주은강교회), 박철수 목사(동수원노회·새능력교회)(접수 순)는 지지자들과 함께 했다.특이한 것은 총무재선에 도전하는 박용규 목사는 현수막을 준비했고, 두 번째로 등록한 한기영 목사는 맨주먹을 들고 동행한 소수의 지지자들과 화이팅을 외쳤고, 세 번째 등록한 박철수 목사는 꽃다발을 들고 다양한 지역의 많은 지지자들과 함께 했다.

제111회 총회에서‘총회총무는 재선이 없었다’는 유리천장이 깨뜨려질 것인가? 아니면 소수의 소속 노회원들과 수도권 동기들과 함께 했던 것이 ‘빙산의 일각’이었을까? 꽃다발을 들고 출마의 변을 당당히 공개했던 후보가 당선의 복선(예고편)을 보여준 것일까?귀추가 주목된다.

제15대 총무 선거는 최근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총회 행정의 신뢰성 회복과 재정 집행의 투명성을 극대화하여 신뢰받는 행정시스템을 구축하는 해법제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각 후보들은 각자의 승리만 외칠 것이 아니라, 분명한 주요 공약들을 밝혀야 한다. 성 총회에서의 결의와 정책은 전국 160여개의 노회와 지교회에 시행되어야 하고, 목회 현장의 목소리는 총회 행정에 반영되는 총회, 깨어있는 사람들이 던지는 뼈아픈 한마디가 총회의 물줄기를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유능하고 결단력을 겸비한 총회 총무가 선출되기를 바란다.

